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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오사마 빈 라덴을 소재로 한 영화가 제작될 전망이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영화 `허트 로커`를 연출한 캐서린 비글로 감독이 빈 라덴을 다룬 영화 `킬 빈 라덴`(Kill Bin Laden)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글로 감독은 당초 미군의 빈 라덴 검거 작전을 주 내용으로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었으나 2일 빈 라덴이 사살됨에 따라 작품 내용이 일부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킬 빈 라덴`은 시나리오 및 캐스팅 작업을 진행중으로 호주 출신 배우 조엘 에저튼이 출연할 계획이다.
한편 비글로 감독은 지난 2009년 이라크전을 다룬 영화 '허트로커'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등 6개 부문 상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