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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은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강동세무서에서 밝은 모습으로 시민들과 만났다. 강동세무서 일일 명예민원실장에 위촉돼 봉사에 나선 그는 "이렇게 카메라 앞에 다시 서게 될 지 생각하지 못했는데 감격스럽다"고 벅차했다. 환한 옷차림만큼 표정도 밝았다.
이민영은 지난 2006년 탤런트 이찬과 법정 이혼 공방을 벌여오며 그간 연예 활동을 중단해왔다. 이민영이 법원이 아닌 공식석상에서 취재진과 만난 건 지난 2006년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 이후 처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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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은 김종학 PD가 연출할 드라마 '신의'에 캐스팅돼 올해 연기 복귀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이민영은 "아역시절부터 연기를 했다. 연기는 내게 생활과도 같은데 이렇게 자리를 찾게 돼 기쁘다"고 했다. 이어 "신의를 갖고 열심히 준비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호흡부터 발성까지 다시 준비하고 있다. 열심히 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