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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안구정화커플` 송승헌, 김태희의 민낯 데이트가 공개된다.
두 사람은 최근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강대선) 촬영에서 별장 러브신을 선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12회에서 박해영(송승헌 분)과 이설(김태희 분)은 해영이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별장으로 밀월여행을 떠났다.
이날 촬영에서 송승헌은 김태희의 얼굴을 씻겨주는가 하면 로션도 발라주고 머리도 묶어주는 등 로맨틱가이의 모습을 선보였다. 김태희도 로션을 발라주는 송승헌에게 "토닥토닥 해줘야 (로션) 흡수가 잘 된다"고 애교를 떨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연기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황실 재건을 앞두고 위기에 몰린 두 사람이 떠난 밀월여행인 만큼 애절함과 달달함이 최고로 표현될 것"이라며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송승헌, 김태희 커플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촬영은 16일 방송되는 13회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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