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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가족' 양미경, "'이 아줌마 왜 이래?'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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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I 2010.01.20 16:56:26
▲ 양미경(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처음 대본 받았을 때 ‘이 아줌마 왜 이래?’라고 생각했죠.”

배우 양미경이 MBC 새 주말드라마 ‘민들레 가족’에서 자신이 맡은 김숙경 역을 처음 접했을 당시 느낌을 이같이 전했다.

양미경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민들레 가족’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이해가 안됐다고 털어놨다.

이 드라마에서 김숙경은 남편의 성공과 세 딸을 위해 헌신해온 인물이다. 남편의 출세를 위해 명절 때면 부지런히 만두를 빚어 부사장 집에 바치고 딸들을 좋은 집안에 시집보내고 싶어하는 욕망도 있다.

얼핏 보면 딸을 둔 어머니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럼에도 양미경이 이를 쉽게 납득하지 못한 것은 실제로는 아들 한명만 두고 있기 때문이다.

양미경은 “결혼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에 숙경은 왜 딸들을 시집보내는 것에 그렇게 신경을 쓰는지 몰랐다”며 “그래서 어머니와 관련된 책을 여러권 읽었다. 특히 펄 벅이 저서 ‘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에서 결혼을 하고 가정을 가진 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해야 진정한 행복이라고 설명했는데 이제 공감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역할에 많이 근접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들레 가족’은 서로에 대한 연민과 경멸, 미움, 원망이 혼재된 가족들이 서로의 아픔을 달래주며 행복을 만들어가는 내용의 드라마로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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