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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송지훈기자]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올 시즌 전성기를 방불케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베테랑 미드필더 라이언 긱스에 대해 "측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는 있지만, 그래도 날개보다는 중앙미드필더로 활용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올 시즌 팀 내 주전경쟁에서 한 발짝 뒤처져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박지성에겐 경쟁자가 한 명 줄어들게 됐다는 점에서 청신호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
맨유가 발행하는 공식 매거진 <인사이드 맨유> 한국판 11월호는 퍼거슨 감독과 인터뷰를 갖고 "시즌 초반 긱스의 체력이 돋보여 측면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시즌이 진행되면 다시 중앙으로 위치를 조정할 예정"이라는 퍼거슨 감독의 발언을 소개했다.
지난 시즌 중앙미드필더로 활약한 바 있는 긱스는 올 시즌 자신의 본래 포지션인 측면 지역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볼튼과의 정규리그 홈경기(2-1승) 당시에도 긱스는 팀의 두 골에 모두 기여하며 풀타임을 소화해 나이와 체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퍼거슨 감독이 "긱스는 중앙MF"라고 못 박은 것은 올 시즌 힘겨운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박지성에겐 희소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지성은 최근 5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등 주전 구도에서 한 발짝 밀려난 모습이며,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경기를 통해 주전 재 진입을 노리고 있다.
한편 <인사이드 맨유>측은 박지성과의 재계약에 대해 퍼거슨 감독이 "구단 관계자들 모두가 박지성과의 계약을 연장한 것에 대해 만족스러워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는 소식도 전했다.
17일 발행된 <인사이드 맨유> 11월호는 이 밖에도 박지성의 ‘절친’으로 유명한 파트리스 에브라의 단독 인터뷰,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존 오셰이 단독 인터뷰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담았으며, 구독자에게는 로이 킨과 오언 하그리브스의 대형 브로마이드가 제공된다. <인사이드 맨유> 11월호는 국내 주요 서점 및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구입문의=http://www.inside-united.com, 02-725-3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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