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TV 이민희PD]방송인 노홍철이 정신병력이 있는 한 20대 남성에게 피습을 당해 연예계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노홍철은 19일 오후 귀가 중 서울 압구정동 자신의 아파트 앞에서 갑자기 나타난 27세의 김모씨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는데요.
병원 측에 따르면 노홍철은 폭행으로 왼쪽 귀 연골이 파열돼 연골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오른쪽 귀 뒤쪽에는 피멍이 든 상태라고 합니다.
또 얼굴, 허리 등의 부위에 부종과 타박상을 입었고 늑골 골절에 넘어지면서 오른쪽 발목 부위 근육과 인대에 손상을 입어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등 전치 5주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김씨는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경력이 있으며 피해자 노홍철이 김씨의 처벌을 원치 않아 경찰은 김씨를 불구속 기소키로 하고 사건을 종결했는데요.
한편 평소 팬들에게 친절하기로 유명한 노홍철은 사고 직후 충격을 받은 상황에서도 경찰에 연행되는 김씨에게 “왜 그러셨느냐. 난 괜찮으니 너무 걱정 말라”고 안정시키며 가해자를 오히려 위로한 사실이 알려져 팬들을 감동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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