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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 학폭 피해자 지목 서신애…잇따른 SNS 활동 왜?

김가영 기자I 2021.02.22 17:39:31
서신애(사진=SN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서신애가 (여자)아이들 수진의 학폭 피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서신애가 의미심장한 SNS 게시물을 잇따라 게재하며 수진을 저격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여자)아이들 수진이 학폭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이 다수 등록됐다. 이와 함께 같은 와우중학교 동창인 서신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등장했다.

수진과 초,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네티즌 A씨는 “중2 때 서신애가 전학 왔었고 수진은 열등감인지 서신애를 마주치면 ‘네 얼굴에 연예인 하면 나도 하겠다’, ‘그 얼굴로 방송 나오면 안 쪽팔리니?’ 같은 외모 비하 발언을 많이 하는 걸 봤다”면서 서신애가 일방적으로 많이 당했다고 전했다.

서신애가 SNS에 남긴 글(사진=캡처)
이와 함께 서신애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None of your excuse(변명은 필요 없다)”는 글을 남기며 수진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그러나 수진은 학폭 관련 입장에서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면서 “이 일로 피해가 간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전하며 이를 부인했다.

서신애가 SNS에 남긴 글(사진=캡처)
그러나 서신애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빌리 아일리시의 노래 ‘Therefore I Am’(‘고로 내가 존재해’) 재생 화면을 캡처해 공개하며 학폭 피해 의혹을 키우고 있다. 이 노래에는 ‘난 네 친구가 아니야’, ‘내 예쁜 이름을 네 입에 담지 마’, ‘내 이름 옆에 네 이름이 적힌 가사를 원하지 않아’ 등의 가사가 포함됐다. 이같은 노래 가사 때문에 서신애가 연달아 수진을 저격한 것이라는 추측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신애의 소속사 파크플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서신애도 학폭 피해에 대해서는 명확히 언급하지 않은 상황. 이 때문에 서신애가 수진의 학폭 피해자라는 추측만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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