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선거로고송으로는 멜로디가 쉬우면서도 다양한 연령층에게 친숙한 트로트 장르 곡들이 많이 쓰였다. 한음저협에 따르면 2018년에 있었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의 경우 선거로고송 사용 상위 10곡 가운데 8곡이 트로트 곡이었으며, 상위권에는 홍진영 ‘엄지척’, 박상철 ‘무조건’, 박구윤 ‘뿐이고’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음저협은 “코로나19 사태와 국내 경제 침체 등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로 인해 가볍고 신나는 분위기의 노래들 뿐만 아니라 용기와 힘이 되는 메시지가 담긴 잔잔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노래들도 많이 선택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