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미디어 ‘엘르’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천재 군주 효명세자를 모티프로 한 왕세자 이영 역으로 ‘응답하라 1988’에 이어 다시 한 번 ‘보검 매직’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박보검의 첫 해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LA 샌타모니카 해변의 베니스 비치와 퍼시픽 파크, 독 와일러 비치 일대를 돌며, 촬영한 것으로 여름 내내 드라마 촬영에 집중하느라 여유가 없었던 박보검에게 모처럼의 쉼을 선사했다.
이날 촬영에서 박보검은 진짜 여행자가 된 듯 LA 이곳저곳을 여유롭게 누비고 다녔고, 장난기 다분한 소년과 성숙한 남자의 얼굴 사이를 다채롭게 오가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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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다녀온 세부 포상 휴가에서의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박보검은 “포상 휴가 때 수트 입고 산소통 메고 정식으로 물속에 들어 가봤는데 엄청 재미있었어요. 그러고 보니 세부에서 파라 셀링도 했네요”라며 “보트에 낙하산을 매고 타는 건데 보트가 물 위를 달리면 온몸이 두둥실 산 만큼 높이 떠올라요”라고 전했다.
한편 박보검은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진 뒤에 팬 미팅 준비로 올 하반기 일정을 채울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의 태양 아래 낭만적인 일주일을 보낸 배우 박보검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2월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