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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상승 가도에 진입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표나리 역)은 조정석(이화신 역), 고경표(고정원 역) 앞에서 각각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까지 홀릭시키는 것은 기본,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다.
극 중 표나리(공효진 분)는 의류 재벌 3세 고정원(고경표 분) 앞에서도 솔직한 감정을 가감 없이 표현하는 당당함을 드러내왔지만 연애에서는 아기자기하면서도 강한 텐션을 자랑할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각관계에서 한 걸음 물러선 이화신(조정석 분)의 질투심을 다시 자극하는 면면들로 드라마의 흥미를 높인다. 사랑을 시작하게 된 그녀는 보기만 해도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은 물론 작은 행동 하나에도 설렘이 묻어나 이화신의 마음에 파도를 일으키는 것.
무엇보다 이는 표나리를 입체적이고 공감 갈 수 있게 그려내고 있는 공효진의 내공 한 스푼이 더해져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어서 오늘 방송을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에서 표나리는 금수정(박환희 분)과 스캔들이 난 고정원에게 어떤 연락도 취하지 못한 채 속상함을 꽁꽁 감추고 있었다. 그러나 이화신의 도움으로 고정원과 다시 만나 사랑을 확인하게 돼 2라운드에 돌입한 세 남녀의 삼각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늘(22일) 밤 10시에 10회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