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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 다섯 아빠, 여진구 극찬.."작은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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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기자I 2013.09.03 13: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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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여진구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김윤석 조진웅 김성균 장현성 박해준 등 영화 ‘화이’의 주역들이 한목소리로 ‘아들’ 여진구를 극찬했다.

이들은 3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감독 장준환, 제작 나우필름·파인하우스필름) 제작보고회에서 “작은 거인이다” “사랑할 수밖에 없다”라며 여진구를 칭찬했다.

김윤석은 “여진구는 작은 거인이다. 이 작은 거인이 완전히 성숙한 거인이 될 때까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행복할 것 같다”고 찬사를 보냈다.

조진웅은 “여진구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아이다”라며 “첫 촬영 날 진구가 다가와 ‘아빠’ 하고 말을 거는데 그 순간 ‘난 너에게 모든 걸 줄 수 있어’ 생각했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김성균 역시 “남자가 바라는 남성성, 여자가 바라는 남성성을 모두 갖춘 배우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화이’로 10년 만에 연출 현장에 복귀한 장준환 감독은 “여진구가 아니었으면 이 영화를 어떻게 완성했을까 싶을 정도다”라고 했다.

장준환 감독은 “일반적으로 아역 출신 배우는 일정 부분 패턴화된 연기를 보이는데 여진구는 전혀 그렇질 않았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감정 해석부터 접근까지 ‘어떻게 이 나이에 이렇게 연기를 하지?’ 놀랄 때가 잦았다”고 말했다.

영화계 대 선배들의 칭찬에 여진구는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면서 “긴장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빠들과 감독님께서 현장을 잘 이끌어주셔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영화 ‘화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를 둔 소년 화이(여진구 분)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범죄 집단의 냉혹한 리더 석태(김윤석 분)의 갈등과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새드무비’,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쌍화점’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보고싶다’를 통해 연기력과 더불어 스타성을 인정 받은 배우 여진구가 타이틀롤 화이 역할을 맡았다.

여진구는 “범죄집단에 의해 길러졌으나 그 안에서 자신만의 굵은 선을 지키며 사는 아이다”라고 맡은 캐릭터를 설명했다. 영화 ‘화이’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배우 박해준(왼쪽부터), 조진웅, 김성균, 장준환 감독, 김윤석, 여진구, 장현성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제작보고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권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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