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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은 14일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화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19금 개그라는 단어로 통합돼 일컬어 지는 것에 대한 불만이 있다”며 “김구라 류, 신동엽 류, 윤종신 류 등 다양한 분류법으로 19금 개그가 나뉜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김구라는 말투도 그렇고 남자들끼리 모여 대화를 하는 마초적인 느낌이 있는 19금 개그”라며 “반면 신동엽은 여자들이 있어도 자연스럽게 19금 개그를 구사한다는 차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윤종신의 설명을 들은 신동엽은 “가장 이해되지 않는 것이 남자끼리 있을 때 하는 19금 개그”라며 “왜 그렇게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는지 이해못 하겠다”고 눙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종신은 신동엽의 반박에 “김구라와 신동엽의 차이는 경험치의 차이”라며 “신동엽의 승리”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화신’은 ‘강심장’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윤종신과 신동엽, 김희선이 3MC로 나서며 게스트를 초대해 랭크쇼 및 꽁트 등 다양한 구성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