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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김하늘이 새 영화 `너는 펫`(감독 김병곤)에 자신감을 보였다.
김하늘은 5일 서울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열린 영화 `너는 펫` 제작보고회에서 사회자 김태진이 "로맨틱 코미디 여왕의 귀환"이라고 소개하자 "귀환했다"고 눙치는 여유를 보여 이목을 끌었다.
`너는 펫`은 주인과 애완남으로 만난 두 남녀의 기묘한 동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극 중에서 김하늘은 외모, 능력 등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사랑엔 서툰 지은이 역할을 맡아 애교 만점 애완남 강인호로 분한 장근석과 달콤한 로맨스를 펼친다.
장근석은 "`너는 펫` 출연을 확정하고 주인님이 나타나기까지 무려 1년 반을 기다렸다"며 "`동감`부터 `동갑내기 과외하기`까지. 하늘 누나는 제 기억 속 주옥같은 영화의 주인공이다. 하늘 누나의 출연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고 김하늘에 대한 높은 신뢰를 나타냈다.
김하늘은 배우 권상우와 함께한 `동갑내기 과외하기`를 시작으로 윤계상과 호흡을 맞춘 `6년째 연애중`, 강지환과 출연한 `7급 공무원` 등을 잇따라 흥행으로 이끌며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군림해왔다. 최근에는 스릴러 영화 `블라인드`에서 시각장애인 연기를 사실적으로 펼쳐 호평받기도 했다.
김하늘은 "그간 영화에서 특히 로맨틱 코미디, 멜로 연기를 많이 했다"며 "나 자신이 로맨틱 코미디의 극 중 인물이 되고 그 안에 있으면 실제로도 너무 행복해진다. 보는 관객도 나처럼, 영화를 보며 기분이 좋아지고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면서 연애가, 사랑이 하고 싶어지길 바란다"고 로맨틱 코미디 예찬을 펴기도 했다.
`너는 펫`은 현재 후반 작업 중으로 오는 1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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