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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일본 록그룹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가 내한공연 일정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요시키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09년 3월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며 “드디어 나의 꿈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요시키는 지난 6월과 8월 내한공연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지병인 허리 부상 등 건강상의 이유로 공연을 취소, 무기한 활동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요시키는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아직 다 회복은 안됐다”며 “하지만 피아노도 칠 수 있고 콘서트는 할 수 있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요시키는 이 자리에서 11년 만에 엑스재팬이 재결성한데 따른 소감도 밝혔다. 요시키는 “히데가 죽고 같이 공연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도쿄돔 공연을 마쳤을 때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룹의 리더인 요시키는 지난 1989년 ‘엑스재팬’으로 메이저 음악계에 데뷔, 10년 넘게 재팬록의 왕자로 군림해왔다. 요시키는 엑스재팬의 브레인으로 곡 작업을 주도해온 만큼 팬들과 언론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다.
요시키는 당초 지난 6월과 8월 내한공연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공연을 취소, 무기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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