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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쳐’는 ‘손절’을 새롭게 정의할 국내 유일 토크쇼로, 현대인들의 인간관계 중 애매하게 선을 넘는 몹쓸 인연에 대한 고민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이날 풍자는 ‘도망쳐’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도망쳐’에서는 가족 관계에 대한 문제들도 많이 나오고 공감할 수 있는 관계가 많이 나온다. 제가 MC로 있지만 ‘너무 자극적인 게 아닌가’ 생각도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저희는 사연자분의 얼굴이 공개된다. 직접 스튜디오로 나와서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에 가까이에서 공감이 되지 않나 싶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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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사연을 주신 분들의 의지도 중요하다. (사연자가) 답답한 경우에는 화를 내기도 한다. 사연들의 맥은 비슷하지만 문제점을 인식하고 그 상황에서 벗어나는 데에 도움을 주려고 진심으로 다가갔다”고 덧붙였다.
김대호는 “따뜻한 상담은 많이 보셨을 텐데 차가운 상담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도망쳐’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