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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플래닛’ 촬영, 어땠나요
△‘라우드’ 촬영 경험이 있기에 특별히 힘든 점은 없었어요. 대중에게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지만 1등 팀 일원이 되어 ‘엠카운트다운’ 무대에도 오르고, ‘스튜디오 춤’ 채널 영상도 찍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힘들었거나 기억에 강하게 남은 순간이 있었다면요.
△아무래도 ‘백 도어’ 팀으로 ‘엠카운트다운’과 ‘스튜디오 춤’에 참여했을 때가 기억에 남죠. 베네핏으로 주어진 기회이긴 한데, 사실 제가 탈락이 확정되고 나서 일정이 이뤄진 거라 마음이 복잡미묘했어요. 그래도 즐겁게, 최선을 다해 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댓글은요.
△태권도 선생님이 달아주신 댓글이 기억에 남아요. 제가 탈락하고 난 뒤 이렇게 떨어지기엔 아까운 인재라는 식의 댓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했어요. 옛 선생님께 인정을 받은 느낌이라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성적을 자평하자면.
△최종 58위로 ‘보이즈 플래닛’을 마쳤어요. 원래 70위권대였다가 순위 발표식을 며칠 앞두고 순위가 급상승해 58위를 한 거였는데요, 52위까지 생존하는 상황이었기에 아쉬움이 남아있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보이즈 플래닛’ 출연 전 이야기도 궁금해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태권도를 했고, 중학교 3학년 때 오디션을 본 끝 태권도 퍼포먼스 팀인 K타이거즈에 합류해 해외 공연을 다녔어요. 당시 나태주 선배님이 저희에게 코칭을 해주셨고요. 그러던 중 고등학교 1학년 때 부상을 입어 태권도를 계속하기 어려워졌고, 예고를 다니고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춤을 배우게 되었어요. 그때 ‘라우드’ 측에서 SNS로 저에게 섭외 제안을 해주셨고, 그게 계기가 되어 아이돌 연습생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김민성의 주무기는 뭔가요.
△춤, 노래, 랩이 다 되는 ‘올라운더’라는 점이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퍼포먼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아크로바틱이 저의 주무기이고요.
-인터뷰를 통해 꼭 하고픈 말은요.
△저와 함께 레드스타트이엔엠의 래퍼 라인인 (홍)건희와 함께 자작곡을 작업하고 있어요. 언젠가 꼭 들려드릴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