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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미국 한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안길호 PD의 학교 폭력 가해를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를 작성한 A씨는 1996년 필리핀에서 안 PD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안 PD는 고3 시절 중2인 여자친구 B씨와 교제를 했고, A씨는 B씨와 동창이었다. A씨가 B씨를 놀리자 안 PD와 친구들이 A씨와 그의 친구들을 불러내 폭행과 폭언을 했다는 것이다. A씨는 안 PD가 학폭 이후 학교의 분위기 자체가 바뀌었다며 “안길호 PD가 ‘더 글로리’와 같은 학폭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프로그램을 만든 다는 것이 황당하다”고 폭로한 이유를 설명했다.
안 PD의 학폭 의혹이 불거졌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그래도 폭행을 하는 건 아니지 않나”라는 비난이 있는 반면 “여자친구를 먼저 놀린 것 아니냐”, “여자친구를 놀린 수위가 세다고 하다”, “나라도 화날 것 같다” 등 안 PD의 반응이 이해가 된다는 의견도 쏟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더 글로리’ 파트2가 이날 오후 5시 예정대로 공개됐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지난해 12월 30일 파트1이 공개된 후 학교 폭력의 잔인한 모습과, 그를 응징하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복수를 다짐한 피해자 문동은(송혜교 분)의 이야기가 섬세하게 그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파트1이 공개된 후 파트2까지의 공백에도 꺼지지 않는 화제성을 보여주며 2023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혔다. 특히 ‘더 글로리’는 단순히 재미와 흥행을 넘어 학교 폭력에 경종을 울리며 사회적인 영향을 미치며 호평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