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올스타전, 내년 1월 인천 삼산서 개최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이 내년 1월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관중석 전경. (사진=흥국생명 제공)

한국배구연맹(KOVO)는 지난 19일 제19기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번 시즌 올스타전 개최지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

KOVO는 “개최 후보지에 대해 도시별 장단점을 면밀히 검토했다”며 “지하철역에 인접한 위치로 교통 접근성이 좋고 약 6000석의 관중석을 보유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미시는 내년 8월 개최 예정인 KOVO컵 개최 우선협상 지역이 됐다. KKOVO는 “공정한 선정을 위해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한 결과, 62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구미 박정희체육관을 보유한 구미시가 신규 개최지 우선협상 지역으로 선정됐다”면서 “조속히 선정 관련 업무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미시는 LIG손해보험(KB손해보험 전신)이 2005년부터 2017년까지 홈 연고지였다. 구미시가 최종 개최지로 선정된다면 2017년 3월 이후 약 6시즌 만에 프로배구 경기가 다시 열리게 된다.

다음 시즌 일정도 확정됐다. 개막일은 내년 10월 14일로, 2024년 4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남녀부 각각 6라운드 126경기를 치르며 경기 시간은 주중 오후 7시, 주말 남자부 오후 2시·여자부 오후 4시다. 휴식일은 모두 월요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