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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방문 경기에 7-4로 앞선 11회말 팀의 8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지난해 7월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세이브를 거둔 뒤 417일 만에 빅리그 2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김광현의 올 시즌 성적은 6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3이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메츠를 7-6으로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 세인트루이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반 경기 차로 밀어내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독 2위로 올라서며 기쁨을 더했다.
승부치기에 들어가 주자를 2루에 놓은 상황에서 등판한 김광현은 첫 타자 마이클 콘포토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피트 알론소의 타구는 우익수 키를 넘겼다. 알론소가 2구째 높게 제구된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안타를 때렸다.
1점을 주고 1사 2루에 몰린 김광현은 하비에르 바에스에게 볼 3개를 연속으로 던졌다. 결국 세인트루이스 벤치에서 고의 볼넷 사인을 냈다. 1사 1, 2루로 큰 것 한방이면 동점이 되는 위기에서 김광현은 제프 맥닐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병살 플레이까지 가능해 보였으나 2루 포스아웃 뒤 1루에선 간발의 차이로 세이프가 됐다.
2사 1, 3루에서 케빈 필라의 빗맞은 타구는 김광현 왼쪽으로 흘렀다. 김광현은 빠르게 대처해 1루에 던졌으나 아쉽게 송구가 빗나갔다. 스코어는 7-6, 1점 차가 됐다. 하지만 김광현은 2사 1, 2루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풀카운트에서 알베르트 알로마 주니어에게 6구째 슬라이더를 던져 2루수 땅볼을 유도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