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누적관객 2500만 명 돌파할까..'공범' 예매율 2위

최은영 기자I 2013.10.23 15:05:09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손예진이 새 영화 ‘공범’으로 누적관객 2500만 명을 돌파할지 관심이 쏠린다.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는 23일 손예진이 지금까지 주연작으로 2322만3386명을 동원했으며 신작 ‘공범’으로 2500만 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공범’은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과 맥스무비 사이트에서 할리우드 SF 영화 ‘그래비티’에 이어 예매율 2위를 기록 중이다. 같은 날 개봉하는 박중훈의 감독 데뷔작 ‘톱스타’와 엠블랙 이준이 주연으로 나선 ‘배우는 배우다’보다 예매율이 높다.

손예진은 지금까지 출연한 주연작 대부분을 예매순위 상위권에 올려놓았다. ‘타워’(2012), ‘아내가 결혼했다’(2008), ‘외출’(2004),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첫사랑사수궐기대회’(2003)는 1위로 출발했고 ‘오싹한 연애’(2011), ‘백야행-어둠 속을 걷다’(2009), ‘클래식’(2003) 등은 2위를 나타냈다. 예매율 3위로 출발한 영화는 ‘작업의 정석’(2005)이 유일한데 이 역시도 누적관객 234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범’은 사랑하는 아빠가 엄청난 비밀을 감춘 범죄자일 수도 있다는 의심을 품게 된 딸이 힘겨운 진실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손예진은 아빠를 믿을 수도, 믿지 않을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진 딸 다은을 연기했다. 딸을 위해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하지만, 과거의 행적을 모두 지워버린 비밀스러운 아빠 순만 역에는 배우 김갑수가 호흡을 맞췄다.

맥스무비 영화연구소의 김형호 실장은 “손예진의 티켓파워는 안정적이다”면서 “선보이는 영화마다 평균 200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등락폭이 적다는 사실이다. 특히 손예진은 하반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온 만큼 기록 경신을 기대해볼만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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