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이번 주 프로 데뷔전을 치르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조카 셰이엔 우즈(이상 미국)가 현지 언론으로부터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다.
셰이엔 우즈는 8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뉴욕주 피츠포드의 로커스트힐 골프장(파72·6506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다.
올해 스물한 살이 된 셰이엔 우즈는 타이거 우즈의 이복형인 얼 우즈 주니어의 딸로 지난달 프로로 전향했다. 매니지먼트 계약도 타이거와 같은 엑셀 스포츠와 맺어 삼촌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5살 때 골프를 시작한 셰이엔은 아마추어 시절 30여 차례나 우승을 거뒀을 정도로 타이거의 명성을 이어왔다. 삼촌인 우즈를 보면서 자라 어린 시절부터 골프를 가까이했고, 타이거의 소개로 명 교습가인 행크 헤이니(미국)에게 골프를 배웠다.
셰이엔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4년간 대학에서 투어를 하기 위한 준비를 정말 많이 해왔다. 프로로 전향하게 돼 정말 기대가 된다. 이제 골프에만 집중할 것이다"며 "타이거 우즈의 조카라는 이유로 난 오래전부터 언론의 주목을 받아 왔다.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 데뷔 후 처음 출전하는 대회라서 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세이엔은 지난 2009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을 경험한 바 있다. 그는 올해 초청선수 신분으로 LPGA 몇 개 대회에 출전한 뒤 퀄리파잉스쿨(자격시험)을 통해 내년 투어 시드를 확보할 계획이다.
셰이엔은 이번 대회에서 김송희(24·하이트진로), 크리스틴 송(20) 등 한국(계) 선수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