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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리쌍의 길이 `동료멤버 개리와 불화설 인정`이란 일련 보도들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길은 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개리와 불화설이라…앞뒤 이야기 다 빼고 불화설 인정?"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서 자신이 했던 이야기 중 일부분만이 와전된 것에 대한 속내인 것으로 보인다.
길은 `놀러와`에서 가수들의 5년 차 해체 징크스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중 "개리와 15년째 알고 지냈다. 사실 사이가 안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길은 "개리와 함께 고깃집 두 개를 운영하고 있어 (리쌍을) 해체할 수가 없다. 비즈니스적인 관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길의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송에서 웃자고 한 얘기가 이렇게 확대해석되다니 길씨 힘내세요", "리쌍을 믿어요" "어이없는 불화설 상황 종료" 등의 댓글로 길을 위로했다.
한편, 길은 최근 리쌍의 객원 멤버였던 정인의 두 번째 앨범 'Melody Remedy'의 프로듀싱과 디렉팅은 물론 피처링에도 참여해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