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지난 21일부터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연전에서 연속 등판해 계속 호투를 펼쳤다. 21일의 1차전에서는 5-3으로 앞서고 있던 8회에 마운드에 올라 가볍게 삼자범퇴를 시켰고, 22일의 2차전에서는 1-2로 뒤지던 9회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박찬호는 지난달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선발진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옮겨 총 10회 등판했다. 이중 무려 8차례나 2점차 이내의 박빙 승부처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성적은 2승 3홀드. 그야말로 영양가 만점의 활약이었고 이 때문에 '불펜 투수' 박찬호에 대한 찰리 매뉴엘 필리스 감독의 신뢰도 아주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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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투수' 박찬호의 등판 일정은 6월 8일 이후 더욱 빨라졌고 투구 내용은 매우 뛰어났다(표 참조).
박찬호는 8일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앞서고 있던 6회 무사 1-3루의 위기를 넘기면서 등판 패턴이 변했다. 동점인 상황(11일 메츠전, 15일 보스턴전)에서 무실점으로 2승을 챙기면서 박찬호는 점점 어려운 상황(Tough Situation)에 등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위력적인 강속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를 곁들이며 8일 다저스전 이후 7경기에서 자책점 1점만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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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의 직구는 최고 시속 154km를 기록할 정도로 좋아졌다. 불펜으로 돌아선 초기에는 이따금 140km 초반에 머물기도 했지만 전성기의 위력을 상당 부분 찾았다는 평이다. 그리고 스트라이크-볼의 비율도 점차 2:1 정도로 좋아지고 있다. 다만 이닝당 투구수가 18.5개에 달해 투구수를 조금 줄여야할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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