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보다 빛나는 동메달을 수확한 '우생순'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주식회사 NHN이 29일 대한핸드볼협회(회장 조일현)와 후원조인식을 갖고, 런던올림픽까지 향후 4년간 총 1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또 핸드볼협회의 온라인 공식후원사의 자격으로 인터넷 포털 네이버를 통해 '핸드볼 큰잔치'를 생중계하여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또 스포츠 섹션에도 코너를 통해 핸드볼 관련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네티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NHN 최휘영 대표는 "베이징올림픽에서 핸드볼 대표팀의 투혼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줬다"며 "NHN의 이번 후원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핸드볼 대표팀이 좋은 경기를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국내 핸드볼종목의 발전에 네이버가 적극 앞장설 것이다"고 다짐했다.
대한핸드볼협회 조일현 회장은 "핸드볼에 대한 NHN의 후원을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핸드볼협회는 국내 핸드볼 종목의 활성화와 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