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은 24일 오전 진행된 KBS 1TV ‘장바구니 집사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여했다.
‘장바구니 집사들’은 부모의 보호 없이 성장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매주 한 번씩 건강한 식재료를 담은 장바구니를 후원해줄 집사들을 모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한혜진은 출연 소감을 묻자 “처음엔 의문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단기간이었음에도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변화하더라. ‘이게 가능하구나’ 싶었다”면서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도와준다면 자립준비청년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고 사명감도 생겼다”고 했다.
‘장바구니 집사들’에는 한혜진을 포함해 장민호, 장성규, 박세미, 홍석천, 표창원 등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전속 집사’로 출연한다.
출연진에 대해 이야기하던 한혜진은 “촬영하면서 장민호씨의 영향력을 실감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장민호씨와 친하신 분들을 우리 프로그램과 함께해주신다면 좋을 것 같다”면서 “임영웅님이나 이찬원님이 함께해주신다면 장바구니가 금방 채워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그러자 장민호는 “기본적으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라면서 “(한혜진씨가) 말씀하셨으니 충분히 마음을 전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을 보탰다.
‘장바구니 집사들’ 1회는 이날 밤 10시에 방송한다. 2회와 3회는 각각 25일과 26일 밤 10시에 전파를 타고 파트2에 해당하는 4~6회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연속으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