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윤은 31일 성동구 한국기원과 일본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37회 세계청소년바둑대회 주니어부 결승에서 일본의 야나기하라 사키를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하윤은 266수 만에 3집 반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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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함께 열린 시니어부 결승에서는 한국기원 연구생 3조 소속인 최승철(14)이 결승에서 중국의 쉬이디(15) 2단에게 197수 만에 백 불계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1984년 창설 이래 매년 열리던 세계 청소년바둑대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