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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꺼져라"…크리스틴 스튜어트, 시상식서 손가락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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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I 2022.03.07 22:25:02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32)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향해 손가락 욕을 날리며 맹비난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 참석했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는 미국의 대표적인 독립영화 시상식이다.

이날 진행을 맡은 코미디언 겸 배우 닉 오프먼과 배우 멀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보여주는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다.

닉 오프먼은 “시상식을 계속 진행하기에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전 세계의 불공정한 분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행운을 빌고 싶다“고 말했고, 멀리는 “빠르고 평화로운 해결을 희망한다고,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을 대변해 말하고 싶다. 특히 꺼져라, 푸틴”이라고 덧붙였다.

닉 오프먼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향해 욕설을 섞어 “(러시아로) 돌아가라”고 외친 뒤 객석에 앉은 배우, 스태프들에게 모두 힘을 합쳐 (푸틴을) 떠나보내자며 ‘스피릿 어워즈 경례’를 제안했다. 그가 말한 경례는 바로 가운데 손가락 욕설이었다. 참석자들 중 테이블에 앉아 있던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주저없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올렸고 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날 남우주연상 시상 전 무대에 올라 우크라이나 국민들에 대한 지원을 강력히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함께 서야 한다”며 “이 전쟁에서 피해를 입은 수십만명의 난민들을 지지한다. 우크라이나인들과 다른 국적의 난민들 모두 안전한 항구를 거부 당하고 있다. 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스튜어트 외에도 푸틴을 비난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많은 스타들이 수상 소감에서 우크라이나 국기 색인 노란색과 파란색 의상을 입고 나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지지했다.

스튜어트의 과감한 행동을 접한 누리꾼들은 ”속이 다 시원하다“, ”무고한 시민들이 죽어가는데 저걸로도 모자라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푸틴 비난에 동참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스펜서’에서 다이애나 왕세자비로 변신, 전 세계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는 2022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어 2022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에서도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명실공히 최고의 배우로 우뚝 섰다.

그는 지금까지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모두 27개에 달하는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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