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현은 동갑내기이기도 한 김요한에 대해 “‘학교 2021’을 촬영하는 5개월 동안 절 많이 챙겨줘서 고마웠다”며 “너무 든든한 동료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요한이가 틈틈이 쉬는 시간을 활용해 춤 연습을 하고, 짬을 내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러 가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봤다”며 “솔로 앨범을 내고 활동하는 모습 역시 잘 지켜보고 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승승장구하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다.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준 설현(AOA)과 홍지윤에게도 감사 인사를 했다. 조이현, 설현, 홍지윤은 드라마 ‘나의 나라’에서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끈끈해진 사이다. 조이현은 “생애 처음으로 받은 커피차 선물이었다”며 “사전에 저에게 알려주지 않은 채 커피차를 보내줘서 놀라기도 하고 감동도 받았다. 주책일 수도 있겠지만 눈물도 한 방울쯤 흘렸다. 든든한 언니들이 있어 행복하다”고 했다.
그 뒤로 첫 지상파 드라마 도전작이었던 ‘배드파파’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은샘, 신은수, 윤서아도 커피차를 보내줬다고 한다. 조이현은 이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하며 “스타들의 SNS에서만 커피차를 제가 받게 돼 신기했고 연예인이 된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며 미소 지었다.
조이현은 안성기, 이정재, 정우성, 염정아, 고아라, 박소담 등이 속한 아티스트컴퍼니의 신예다. 그는 롤모델로 삼고 있는 연기자가 있냐고 묻자 소속사 선배들처럼 되고 싶다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조이현은 “회사에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굉장하신 분들이 많다”며 “선배님들의 필모그래피를 꼼꼼히 살펴보면서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도 하곤 한다. 저도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