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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는 “올시즌 하나원큐 K리그1 득점 1위의 라스와 내년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스는 지난해 7월 전북현대에서 수원FC로 이적한 뒤 K리그1 승격을 이끈 동시에 올시즌 1부리그 잔류를 향한 선봉장이 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5골을 기록한 라스는 올 시즌 더욱 물오른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득점랭킹(14골)과 공격포인트(19개) 모두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라스의 활약에 힘입어 수원FC는 10승 8무 9패 승점 38로 울산현대(승점 54), 전북현대(승점 47)에 이어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노려볼만하다.
네덜란드 출신으로 남아공 국가대표를 거친 라스는 네덜란드 리그인 스파르타 로테르담과 FC프로닝언 팀을 거쳐 지난해 1월 K리그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