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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시즌 JGTO와 아시안투어 공동 개막전으로 치러지는 SMBC 싱가포르 오픈에는 지난해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2위 박상현(36)을 포함해 최호성(46), 박효원(32), 문도엽(28), 이수민(26) 등 총 12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이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6년 첫 대회에서 송영한(28)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2017년에는 송영한 준우승, 박상현 공동 6위 등 매년 한국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에 자리했다.
우승을 목표로 잡은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각기 다른 방식으로 준비했다. 박상현과 문도엽 등은 태국 또는 베트남처럼 따듯한 나라로 먼저 가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고 강경남(36)을 비롯해 몇 명의 선수는 대회가 열리는 싱가포르로 일찍 들어가 현지 적응에 초점을 맞췄다.
문도엽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서 제대로 연습하지 못했기 때문에 싱가포르에 오기 전 태국에 들러 샷감을 회복하는데 집중했다. 태국에서 먼저 훈련하고 와서 그런지 동남아 특유의 무더운 날씨에 대한 적응 문제도 전혀 없다”며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진 않지만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처음 쳐보는 코스인 만큼 연습 라운드를 통해 코스를 샅샅이 살펴봤다. 2019년 첫 대회인 만큼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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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김찬은 이번 대회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다. 김찬은 지난해 왼쪽 허리 통증으로 1년 동안 JGTO 대회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며 1년간 재활에 열중한 김찬은 허리 통증에서 벗어나게 됐고 SMBC 싱가포르 오픈 출전을 결정했다.
김찬 측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김찬을 괴롭혔던 허리 통증은 거의 사라진 상태”라며 “이번 대회를 마친 뒤에는 미국으로 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큰 이상이 없는 한 예정대로 올 시즌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JGTO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29언더파 403타로 수석 합격의 영광을 안은 리차드 정도 1부 무대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평균 드라이버 거리 320야드로 알려진 리차드 정은 JGTO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가장 주목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JGTO에 뛰고 있는 한 선수는 “평균 드라이버 거리가 320야드 이상으로 알려진 리차드 정처럼 멀리 보내는 선수를 보지 못했다. 시합 때는 어떤 전략을 세워 코스를 공략할지 궁금하다”며 “이번 대회가 열리는 센토사 골프 클럽이 장타자에게 유리한 만큼 주목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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