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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는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모바일 예능 ‘쎈마이웨이 시즌2’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부터 많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면서 “콘돔이나 타투 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공개된 영상은 3~4분이지만 녹화는 20분 가까이 했다”고 말했다.
곽민지 작가는 “실제로 필요한 주제를 말하고 싶었다. 방송과 달리 표현이 자유롭기 때문에 온라인 콘텐츠에선 자극적으로만 다룰 때가 있다”면서 “그걸 보면서 부아가 치미는 사람도 많을 거라 생각해 그걸 공략하려고 했다. 콘돔은 실제로 사연이 많이 들어왔다. 초반 섭외이기 때문에 걱정도 컸다. 여자 가수로서 부담이 될까봐 장문의 메일을 보냈다. 녹화 당시 열변을 통하는 모습을 보면서 쓸데없는 일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미있게 보면서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쎈마이웨이 시즌2’는 사연 제보자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콘셉트로, 이번 시즌은 연애부터 학업, 정치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브아걸 제아와 치타가 진행을 맡는다. 1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