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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채프먼이 양키스와 5년간 86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아직 양키스 구단은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5년 8600만 달러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구원투수로서 역대 최대 계약이다. 총 계약규모나 평균 연봉 모두 최고다.
구원투수 역대 최고 계약은 201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4년간 5000만 달러에 계약한 조나단 파펠본이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기록은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4년간 6200만 달러에 계약한 마크 멜란슨에 의해 깨졌다. 그리고 불과 3일만에 다시 채프먼에 의해 다시 쓰여졌다.
MLB닷컴에 따르면 채프먼은 내년부터 3년간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는다. 3년 뒤에는 잔여연봉을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도 있다.
쿠바 출신의 채프먼은 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진다. 올시즌 직구 평균구속이 101마일(약 162.5km)에 이른다. 2010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데뷔한 이래 줄곧 정상급 마무리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신시내티에서 5년간 활약한 뒤 2015년 양키스로 트레이드 됐고 올해 7월 컵스로 다시 팀을 옮겼다.
올시즌 양키스에선 31경기에 나와 3승무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2.01 20세이브를 기록했다. 컵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에는 28경기에 등판, 1승1패 16세이브 평균자책점 1.01로 더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컵스가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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