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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는 1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포인트가드 임재현의 활약에 힘입어 앞세워 85-56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스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20승(17패) 고지에 올랐다.
임재현은 이날 12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지난 시즌 뒤 전주 KCC를 떠나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은 임재현은 노련하고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오리온스의 약점이었던 가드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ㅣ.
삼성에서 이적한 리오 라이온스는 24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고 신인 이승현도 13점 7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트로이 길렌워터가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KCC(10승27패)는 윌커슨이 26점 11리바운드로 고군분투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뒷받침하지 못했다.
잠실에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는 전자랜드가 73-70으로 승리했다. 리카르도 포웰이 27점 10리바운드로 공수를 이끌었고 정영삼과 이현호도 각각 10점씩 올렸다.
삼성은 이정석과 찰스 가르시아의 3점슛을 앞세워 끝까지 추격했지만 막판 턴오버에 발목을 잡혀 5연패 늪에 빠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