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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배우 공효진과 박희순의 계약 연애로 화재를 모은 영화 `그녀의 연기` 촬영 현장과 목장을 배경으로 한 셀프카메라 사진 등 미공개 사진이 공개됐다.
`그녀의 연기`는 서울 여자 영희(공효진)이 제주 남자 철수(박희순)의 부탁을 받고 제주도로 내려와 결혼할 사이인 척 연기를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목장에서 철수를 기다리던 영희가 말과 함께 사진을 찍는 장면과 철수의 아버지를 속이기 위해 밑밥 사진을 찍는 장면에서 실제 촬영된 사진이다.
김태용 감독은 제주도에 놀러 가자며 배우를 캐스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정말 제주도에서 놀면서 촬영했다는 감독의 말이 사실이었음을 알려줄 뿐 아니라 그 현장 분위기가 얼마나 훈훈했는지 짐작하게 한다.
`그녀의 연기`는 지난 13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단독 개봉했다. 지난 주말(15일)에 있었던 첫 관객과의 대화(GV)는 인디스페이스 단편 개봉관 최초로 `매진`을 기록했다. 두 번째 관객과의 대화는 오는 21일(금)로 예정돼 있다.
`그녀의 연기`는 중국의 인터넷 TV 사이트 유쿠가 제작하고 김태용·차이밍량·구창웨이·허안화 등 아시아 대표 감독 4인이 참여한 옴니버스 장편영화 ‘뷰티풀 2012(Beautiful 2012)’의 에피소드 중 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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