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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은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서 “2012년 새해 첫 한국 영화인 `원더풀 라디오`로 관객들을 만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곧이어 절친한 동생인 고아라의 영화 `파파`도 개봉될 예정이어서 선의의 경쟁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연예계에 별달리 친한 이들이 없는데, 고아라와는 한때 한 작품에서 출연한 인연으로 친해졌다”고 덧붙였다.
이민정은 지난 2007년 드라마 `누구세요`에서 고아라와 호흡을 맞췄다. 당시 이민정이 맡은 캐릭터는 고아라의 친구 역. 포털사이트 드라마 소개란에도 이름이 등장하지 않을 정도 배역이 작은 캐릭터로 얼굴을 내밀었다. 이민정은 “당시에는 조연이었는데, 이젠 주연으로 고아라와 서게 됐다”고 말했다.
고아라 역시 영화 `파파` 제작보고회에서 ‘최근에 통화한 사람이 누구인가’를 묻는 질문을 받고 이민정이라고 대답할만큼 돈독한 우애를 나누고 있다. 고아라는 당시 “이민정 언니랑 같은 작품을 하기도 했는데, 이번에 둘 다 영화가 1월에 개봉해서 둘 다 잘됐으면 좋겠다며 통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