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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신상미 기자] 영국 배우 휴 그랜트(50)가 배두나가 캐스팅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출연을 확정했다.
미국의 연예주간지 `버라이어티`는 13일(현지시각), 휴 그랜트가 1억 달러(한화 1000억 원) 규모의 SF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버라이어티는 “영화의 공동연출을 맡은 워쇼스키 형제와 톰 티크베어가 각자 맡은 에피소드를 오는 16일부터 촬영에 돌입한다”며 “촬영은 각각 스코틀랜드와 스페인‧독일에서 두 개의 팀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아틀라스`엔 이 밖에도 톰 행크스, 할 베리, 짐 브로드벤트, 휴고 위빙, 벤 위쇼, 수잔 서랜든, 키스 데이빗, 중국 배우 저우쉰 등이 앞서 출연을 확정했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데이빗 미첼이 2004년 출간한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영화로, 19세기 말 남태평양부터 세계 종말 이후의 미래까지 각기 다른 시공간을 넘나드는 6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살인을 저지른 한 남자가 구원에 이르는 내용을 그린다.
한편 배두나는 촬영을 위해 오는 15일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