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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보컬그룹 노을(전우성, 이상곤, 나성호, 강균성)이 4년 만에 컴백한다.
노을 측은 6일 이데일리 스타in과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멤버들이 모두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다 같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며 "10월 음반 발매를 목표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라서 알려지는 것이 부담스럽다"며 "멤버들이 오랜만에 만나 의기투합, 입도 맞춰보고 연습하던 중 계획을 세워 본 정도인데 너무 앞서 나가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또한 관계자는 "멤버들이 각각 입대와 솔로 활동 등으로 흩여져 `노을`이란 팀명으로 활동을 잠시 못했을 뿐이지 해체는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을은 2002년 박진영의 지휘 아래 세계 최초 모바일 그룹으로 데뷔해 2004년 2집 `아파도 아파도`, 2006년 3집 `전부 너였다` 등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7년 일부 멤버가 군 입대를 했고 각자 소속사가 달라지면서 활동을 중단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