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힐튼남해 골프장 클럽하우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힐튼남해골프&스파리조트(총지배인 스테파노 루짜)는 4월 말 클럽하우스 내 프런트, 연회장 등의 시설을 개선하고 A-마켓과 A-라운지를 신설하는 등 리노베이션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힐튼남해는 `자연과 어우러진 모던 스타일`이라는 컨셉트의 클럽하우스 리노베이션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향상된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비시즌기였던 지난 동계기간에 단행된 리노베이션으로 프론트 데스크가 확장됐고 새 단장을 마친 연회장(프라이빗레지던스)은 내부 인테리어 개선 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성을 높여 최대 2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연회 공간으로 마련됐다.
또 최고급 음향 및 조명시설과 빌트인 빔프로젝터, 스크린 등의 시설을 갖춰 남해바다를 조망하면서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행사 진행이 가능하게 됐다.
기존에 골프용품을 판매했던 `프로샵`은 `A-마켓`으로 변신해 골프용품 판매 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및 각종 기념품과 스낵 그리고 고객들이 리조트에 머물면서 필요한 여러 가지 아이템들까지 갖춰 놓았다.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롭게 신설된 `A-라운지`는 북카페 컨셉트로 꾸며져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모던함과 클래식함이 조화를 이룬 A-라운지는 낮 시간에는 직접 만든 케익과 스낵, 커피와 차를 제공하며 저녁에는 다양한 종류의 음료 및 술을 즐길 수 있다.
힐튼 남해의 스테파노 루짜 총지배인은 "힐튼 남해는 끊임없이 시설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2012년 개최되는 여수 세계박람회의 공식 지정 숙박업소로 지정된 만큼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