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키스신, 임수정이 처음이었다"

김용운 기자I 2009.12.14 17:40:42
▲ 김윤석(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김윤석이 임수정과의 키스신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김윤석은 14일 오후 2시 서울시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전우치'(제작 영화사 집, 감독 최동훈)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전우치' 속 임수정과의 키스신이 처음 해보는 키스신이었다"고 밝혔다.

김윤석은 "키스신에 앞서 매니저에게 가글과 물티슈를 준비시켰다"며 "키스신 촬영하며 NG를 많이 냈다"고 밝혀 연기 베테랑도 젊은 여배우와의 키스신 앞에서는 당황했던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김윤석은 "사실 굉장히 긴장을 많이 했다"며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는 멜로영화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범죄의 재구성','타짜'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인 '전우치'는 고전소설 전우치전에서 모티브를 따온 작품.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대 악동 도사 전우치가 500년 후인 현대에 봉인에서 풀려나 요괴들과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렸다.

강동원이 주인공 전우치로 분했으며 김윤석은 전우치의 맞수인 화담으로 분했다. 둘 외에 임수정,염정아,백윤식,유해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23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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