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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MBC '베토벤 바이러스'가 '서울드라마어워즈 2009'(이하 'SDA')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11일 오후 서울 방이돌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SDA' 시상식에서 작품상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하지만 함께 후보에 오른 SBS '바람의 화원'은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 최우수상에는 노르웨이 '마리아'가 차지했다.
'베토벤 바이러스' 이재규 PD는 "뛰어난 작품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돼 행복하다"며 "출연진들의 열정이 있어 가능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니시리즈 작품상 후보에는 영국 '마법사 멀린', '에리카', 호주 '언더벨리', 벨기에 '디 엠퍼럴 오브 테이스트' 등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