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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박경림과 이지훈이 '신궁커플' 박경모 박성현의 결혼식 사회와 축가를 각각 자청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나란히 양궁 단체전 남녀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각각 획득한 뒤 결혼을 약속한 사실이 알려졌던 박경모와 박성현은 27일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에 함께 출연해 당당하게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DJ 박경림은 "사회는 박경림, 박수홍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함께 출연한 이지훈은 자신이 축가를 부르겠다고 즉석에서 약속했다.
이날 박경모는 여자친구인 박성현에 대해 "정말 사랑스럽지 않느냐" "내가 하는 말과 늘 반대로 행동해서 청개구리라고 부른다. 그래도 예쁘다" 등 애정이 듬뿍 담긴 발언으로 박경림의 타박(?)을 받았다.
그는 "정식 프러포즈는 하지 않았지만 감동적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12월 첫째 주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경모와 박성현은 양궁 대표팀의 남녀 주장으로 오랜 기간 서로를 지켜보던 중 박경모의 고백으로 지난해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만난 지 한 달 만에 차안에서 첫 키스를 했다" "올림픽 기간 중 동료 선수들 모르게 서로 사랑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고 말하는 등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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