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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경기 취소 배경으로 “산둥이 대회를 포기함에 따라 취소됐다”며 예매 분은 자동 취소 및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AFC도 홈페이지를 통해 “ACLE 대회 규정 5조 2항에 따라 산둥이 울산과의 리그 스테이지에 출전할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산둥이 ACLE에서 기권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설명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산둥은 이날 AFC 측에 선수단과 코치진 건강 문제로 경기를 치를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AFC가 한 경기만 불참할 수 없으며 대회 전체를 포기해야 한다고 하자 산둥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둥은 현재 ACLE에서 3승 1무 3패로 8위에 올라 있다. 16강 진출권이 주어지는 8위에 자리하며 토너먼트 진출을 노릴 수 있었으나 갑작스럽게 대회 포기를 선언했다.
산둥의 대회 포기로 포항스틸러스의 16강 진출 가능성도 생겼다. 당초 포항(승점 9)은 3승 5패로 9위에 머무르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산둥의 대회 포기와 함께 상하이 하이강(중국)-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전 결과에 따라 다시 16강 무대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산둥은 지난 11일 광주와의 ACLE 리그 스테이티 7차전 안방 경기에서도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산둥 팬이 전두환 씨의 얼굴을 담은 인쇄물을 펼쳐 드는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졌다.
광주는 즉각 AFC에 공식 항의 서한을 제출하고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징계를 요구했다. 이후 산둥은 14일 “일부 관중의 무례한 행동은 산둥 구단과 팬들을 대표할 수 없다”며 “구단도 이번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해당 팬의 산둥 홈 경기 관람을 영구 금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일과 관련해 아시아축구연맹(AFC)의 벌금 징계가 내려질 경우 관련자에게 배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산둥은 광주 구단을 향해서 “경기와 경기 후 보여준 모습에 큰 존중을 표한다”며 “개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피해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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