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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글로벌 밴드 NND가 데뷔 소감과 함께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NND 영준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리엠아트센터에서 열린 첫 앨범 ‘원더, 아이’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아직 데뷔한 게 어색하고 낯설다”고 운을 떼며 “저희 음악을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 데뷔할 수 있게 도움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데인은 “앨범이 나오고 무대에 서니 긴장되고 떨린다”면서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잊지 않고, 좋은 음악 열심히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영준은 팀명에 대해 “나이트 앤 데이라는 뜻”이라며 “특정 시간이나 시간대, 언제 어디서나 어울리는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NND(데인·영준)는 16일 전곡 작사·작곡한 데뷔앨범 ‘원더, 아이’(Wonder, I)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NND는 팝, 록을 기반으로 한 2인조 밴드다.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데인과 키보드를 담당하는 영준으로 구성됐다. 밴드명 NND는 ‘Night N Day’의 약자로 ‘밤에도 어울리고 낮에도 어울리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처음’을 비롯해 ‘오버드라이브’, ‘나이트 오프’, ‘러브 이즈 어 미스’, ‘카인드 오브 러브’ 등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처음’은 자신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고난 끝에 찾아오는 벅차오름, 꿈, 희망 등을 노래한 곡이다. 90년대 레트로 사운드와 밴드 사운드에 베이스를 둬 기존의 모던한 팝 공식에 신선한 자극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