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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C 감독 "이재학, 꾸준히 로테이션 지켜주면 큰 도움"

이석무 기자I 2022.04.13 17:25:34
NC다이노스 이재학. 사진=연합뉴스
[고척=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로테이션 꾸준히 소화해준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NC다이노스 베테랑 사이드암 선발투수 이재학(32)에 대한 이동욱 감독의 기대다.

이재학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프로 13년 차에 접어드는 이재학은 지난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전에 시즌 첫 등판을 가졌다. 6이닝 동안 2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7회초 무사 만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내려오긴 했지만 6회까지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시즌 첫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올 시즌 부활을 예고했다.

아동욱 감독은 이날 키움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학이 꾸준히 던져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승수 상관없이 정규시즌 144경기에서 계속 로테이션을 돌아준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 타자 한 타자 승부를 잘 해준다면 좋을 것 같다”면서 “투구수보다는 상대 타자와 승부가 거듭될수록 어떤 모습이 나오느냐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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