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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는 29일 진행된 ‘보라빛 밤’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10개월 동안 개인적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앨범작업을 비중있게 하다보니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갔다”며 “여름에 어울리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고, 조금 더 밝은 분위기의 곡을 고심하던 중 ‘보라빛 밤’이 새 싱글로 낙점돼 발표하게 됐다”고 했다.
‘보라빛 밤’은 선미의 감성이 짙게 묻어난 곡이다. 기존 발표했던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의 느낌을 고스란히 가져가면서도 밝은 분위기로 변주해 선미의 새로운 매력을 담아낸 곡이다. 포인트 안무도 상큼 그 자체다. 손가락을 ‘앙’하고 깨무는 ‘끼부리고 싶을 때 추는 춤’부터 손가락을 돌리면서 최면을 거는 듯한 ‘최면춤’까지 따라하기 쉬운 동작들로 구성된 안무가 돋보였다.
선미는 “‘보라빛 밤’은 보라빛 하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라고 운을 떼며 “웅장한 브라스에 몽환적인 느낌을 섞어낸, 선미만의 스타일로 버무린 청량한 선미표 시티팝”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무거운 시기인 만큼 이러한 감정들을 해소할 수 있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준비했다”면서 “설레는 감정을 노래한 곡인 만큼, 설렘을 갖고 감상할 수 있는 곡”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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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14년차인 선미는 “인생은 장기전”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그는 “내 페이스를 잘 유지하면서도 잘 달려왔다”며 “솔로 데뷔로 따지면 올해로 7년 차인데, 외유내강 스타일로 내 음악을 잘 구축해온 것 같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6월부터 시작된 컴백 대전에 대해 선미는 “경쟁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1위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라빛 밤’이란 곡이 오래동안 사랑받았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보라빛 밤’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드리고 싶다”면서 “오래동안 사랑받는 여자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미는 이날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보라빛 밤’을 발표한다. 이 곡은 고혹적인 상상을 자극하는 사랑에 대한 곡이다. 선미가 꿈꾸는 사랑에 대한 단편들을 몽환적으로 풀어낸 ‘보라빛 밤’은 뜨거우면서도 아련하고 한편으로 지나고 나면 허탈할 수도 있는 사랑의 모든 면을 감각적으로 묘사한다.
‘보라빛 밤’은 선미가 작사하고 전작들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작곡가 프란츠와 공동 작곡했다. 곡 전반을 주도하는 펑키한 사운드와 함께 솔로 기타리스트 ‘적재’의 유려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보라빛 밤’은 리드미컬한 비트와 대중성 있는 멜로디 라인으로 몸이 저절로 움직이게 하는 느낌을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