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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수진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향한 남다른 마음을 털어놓는다. 두 번의 유산 끝에 얻은 아들이기에 설연이가 언젠가 하늘나라로 떠나지 않을까 걱정이 컸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아들에게 조심스러운 설수진은 아들의 잘못에도 혼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공부하라는 엄마 말에 책상에 앉은 설연이는 책만 들춰보다 단 한 문제도 풀지 못한 채 마무리했고, 이를 알게 된 설수진은 혼내는 대신 하고 싶은 다른 것을 권유했다. 이유를 묻자 설수진은 “아들이 엄마를 잘 알아요. 저를 훅 녹여요. 애를 어디를 혼내...”라며 아들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다.
한편 공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연이는 “보상이 없어서요”라는 대답을 한다. 설연이는 이른 아침 알람을 맞춰놓고 일찍 일어나거나 설거지를 열심히 했는데, 알고 보니 이것은 게임 시간을 늘리기 위한 방법이었다.
보상이 있어야 움직이는 아이와 마음 약한 엄마를 위해 전문가들은 어떤 조언을 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