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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애틀란타전 3타수 무안타 침묵…피츠버그 4연패

임정우 기자I 2019.06.11 12:57:54
강정호.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린 강정호는 이날 2경기 연속 안타 사냥에 나섰다. 그러나 기다리던 장타는 나오지 않았다. 그는 이날 안타 생산에 실패했고 시즌 타율이 0.137에서 0.133(98타수 13안타)으로 하락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중격수 뜬공으로 잡힌 강정호는 4회초 3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기다리던 안타는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강정호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애틀랜타에 7-13으로 패했다. 4연패를 당한 피츠버그는 시즌 성적 30승 35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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