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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턴은 15일 밤(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부터 윤석영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주축 멤버이자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도 출전했던 윤석영은 지난 2013년 QPR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지난 시즌에는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새로 부임한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감독의 신뢰를 받는데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크고 작은 부상까지 찾아오면서 거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올시즌 리그 3경기에 출전했지만 모두 중간에 교체 아웃됐다.
윤석영이 새로 활약할 찰튼은 올시즌 5승10무16패 승점 25점으로 24개 팀 중 23위에 머물러있다. 현재 위치대로라면 다음 시즌 3부리그로 강등될 수 있다.
찰튼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 윤석영을 긴급 영입했다. 찰튼은 올시즌 31경기에서 리그 최다인 56골을 실점할 정도로 수비가 허술하다. 최악의 부진 속에 올시즌 벌써 두 번이나 감독이 바뀌었다.
현재 팀을 맡고 있는 사령탑은 벨기에 출신의 호세 리가 감독이다. 스탕다르 리에주(벨기에), 찰턴, 블랙풀(잉글랜드), 메츠(프랑스) 등을 지휘한 바 있지만 대부분 임시 감독이나 1년도 안돼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윤석영의 주포지션인 왼쪽 풀백 자리에는 모건 폭스라는 찰튼 유스 출신 선수가 활약 중이다. 21세 이하 웨일스 대표팀 출신인 폭스는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목했던 유망주다. 하지만 올시즌은 수비면에서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찰튼이 윤석영을 영입한 것도 감독 입장에서 폭스가 미덥지 못하다는 이유로 해석된다.
리가 감독은 윤석영에 대해 “우리에게 필요한 경험을 더해줄 선수다. 챔피언십과 잉글랜드 축구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공격 가담도 능하고 압박이 심한 경기도 견뎌낸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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