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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10시40분께 지하철 객차 내에서 정수정을 성추행(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회사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써니데이즈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정수정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고의적으로 3차례에 걸쳐 엉덩이를 만져 수치심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A씨는 “손이 엉덩이를 스쳤을 뿐 고의성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CCTV를 확인하는 등 보강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정수정은 써니데이즈 합류 전인 지난 2008년 ‘악녀일기 시즌4’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배우로 활약하며 볼륨감 있는 몸매 덕에 ‘G컵녀’라 불리며 주목받았다.
정수정은 지난해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에서 풍만한 가슴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혹자에겐 부러움일지 몰라도 그녀에겐 가슴 축소 수술을 고려할 만큼 남모를 마음고생이 심하다.
정수정은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도 크다고 했다. 당시 그는 “길을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남성 10명 중 9명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특정 부위를) 뚫어지게 쳐다 본다”며 “그래서 펑퍼짐한 옷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건강 문제도 있다. 그는 “목이랑 허리에 통증이 와서 일주일에 서너 번은 침을 맞으러 다녀야 한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정수정이 속한 써니데이즈는 지난해 7월 디지털 싱글 ‘만지지 마’로 데뷔했다. 써니데이즈 리더 선경은 ‘슈퍼스타K3’ 보컬 디렉터까지 맡았던 실력파다. 지희, 수현, 서현 역시 빼어난 미모는 물론 훌륭한 가창력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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