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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AP 등 세계 주요 통신사들은 이날 영국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결과를 전하며 박태환의 실격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 박태환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 부문 우승을 거둔 바 있다.
AFP는 “올림픽·세계선수권 챔피언 박태환이 조별 예선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충격적으로 탈락했다”며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렸지만 큰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AP 역시 “박태환이 터치패드를 가장 먼저 찍고도 부정 출발로 실격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중국의 신화통신은 박태환의 실격에 대해 “쑨양(중국)이 유력한 금메달 후보가 됐다”고 반색했다.